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유산균 대표을 대표했던 요쿠르트, 그러나 이제는 건강식품을 먹는 대부분의 가정에 무조건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유산균을 왜 먹어야 할까요? 유산균 무엇인지, 왜 먹어야 하는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알고나면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유산균 종류

유산균 : 여러 종류의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라는 두 가지 주요 균주와 기타 여러 가지 균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락토바실러스 (Lactobacillus)

이 균주는 또한 여러 종류로 나뉘며, 대표적으로 L. acidophilus, L. rhamnosus, L. casei, L. fermentum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소화계 및 여성 유래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피도박테리움 (Bifidobacterium)

이 균주도 여러 종류로 나뉘며, 대표적으로 B. bifidum, B. longum, B. lactis, B. breve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장 건강 및 면역 체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렙토코커스 (Streptococcus)

이 균주 중 일부는 프로바이오틱으로 사용되며, S. thermophilus는 유제품 발효에 사용됩니다. 이 균주는 소화기능 개선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카로마이세스 (Saccharomyces)

이 균주는 효모로 분류되며, S. boulardii는 다양한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바이오틱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산균 균주들이 있지만,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균주 4가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는 뭐예요?

예전에는 유산균이라는 표현 하나를 사용했다면, 근래에 들어서 좀 더 세분화하는 경향입니다. 유산균 광고를 보면 우리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포함되어 건강에 더 좋습니다.라는 광고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생체 내에서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미생물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이라고 불리며, 대부분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과 같은 균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 감염 예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발효된 음식(요구르트, 김치, 크피르 등) 또는 보충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특히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과 활동을 촉진하는 불소화성 식물 섬유 또는 탄수화물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이 소화되고 흡수되기 전에 대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양소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감자, 고구마, 전분질 식물,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 도토리, 아카시아  등 다양한 식물성 음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종종 시너지 작용을 발휘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고 소화계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요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는 또 뭐예요?

위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 두 조합을 일컫는 말이 신바이오틱스입니다. 신바이오틱스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의 성장과 활동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미생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장내 미생물 균형 개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조합은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여 건강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소화계 건강 증진

신바이오틱스는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변비와 설사와 같은 소화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면역력 강화

우리 몸 면역세포의 약 70~ 80% 정도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개선되면 면역 체계의 기능이 향상되어 감염 및 다른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아토피, 대상포진 등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영양소 흡수 개선

신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이 특정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어린이 두뇌 발달

스웨덴 카롤린스 연구소와 싱가포르 제놈 연구소에서 쥐를 이용한 공동 연구에서 성장 초기 장내 세균을 투입한 쥐에서 두뇌 발달에 이로운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성체에 투입한 장내 세균은 두뇌 발달에 별 다른 영향이 업었습니다. 즉, 성장기 어린이에게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이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사용할 때는 제품 라벨을 확인하여 사용 방법과 권장량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 건강 상태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선택 방법

유산균은 세균수 기준으로 10억 ~ 1000억 CFU(Colony Forming Units, 세균수를 나타내는 단위) 사이의 범위에서 섭취됩니다. 대부분의 광고에서 유산균의 숫자를 내세워 고함량 유산균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유산균의 함량보다 중요한 것은 유산균의 장 도달률이 얼마나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장까지 얼마의 균이 살아가느냐가 중요한데 일부 제품의 경우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은 조금 넣고 저렴한 균을 많이 넣어 균 숫자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을 선택할 때 꼭 장내까지 얼마의 균이 살아가느냐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유산균 섭취 방법

유산균은 공복에 먹어야 장까지 살아갈 확률이 커서 꼭 공복에 먹어야 한다, 아니다 식후에 먹어야 유산균의 먹이가 풍부해져 균의 활동력이 좋아 꼭 식후에 먹어야 한다 등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최근에 출시되는 유산균 제품들은 품질이 좋아, 식후 공복 따지지 말고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복에 섭취 시에는 위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섭취하여 대장 도달력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결론

유산균은 인체에 유이한 균입니다. 그러나 유산균도 균이기 때문에 특정 질환을 앓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었을 때는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수포, 패혈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수한 품질의 유산균을 꾸준히 적당량을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즉시 의사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