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 부작용에 대한 정보 및 대처 방법

 

고혈압 약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고혈압 약의 복용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수는 약 1,100만 명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고혈압 약에 대한 부작용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인구 약 1,100만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즉 3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의 60~7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최초 고혈압 진단을 받고 혈압약 복용을 처방받게 되면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혈압 약을 한번 먹으면 끊을 수 없다던가 고혈압 약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혈압약을 최대한 천천히 먹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혈압약 복용에 대한 부작용보다 복용하지 않았을 때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 등 더욱 심한 부작용을 앓을 수 있어 혈압약을 먹어서 혈압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2021년 질병관리청 및 통계청 조사 자료
고혈압 유병률 30세 이상 : 26.8%
고혈압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 10만명당 12.1명 사망

 

고혈압 약의 성분과 부작용

고혈압 약은 약 600만명이상이 복용하는 아주 흔한 약입니다. 그러나 고혈압 약의 성분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고혈압약은 여러 종류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은 칼슘채널차단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입니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칼슘채널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Calcium Channel Blockers, CCBs)는 심장과 혈관에서 칼슘 이온의 흡수를 막는 약물입니다. 칼슘 이온은 심장과 혈관의 세포에서 긴장을 유지하고 수축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 채널 차단제는 칼슘 이온의 흡수를 줄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이 하는 일을 줄입니다. 이 약물들은 주로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무근심장질환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각 부위 혈관을 확장시킴으로 발생하는 일부 부작용이 있습니다. 

 

• 얼굴 붉어짐 
• 발목 및 다리 부종
• 두통
• 잇몸증식

이러한 부작용 중 일부는 약 복용 후 처음 몇 주 동안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는 점차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 후 이뇨제 첨가나 혈압약의 교체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2.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Angiotensin Receptor Blockers, ARBs)는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II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안지오텐신 II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장에서 소금과 물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는 이러한 작용을 차단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신장에 부담을 줄입니다. 이 약물들은 주로 고혈압, 심부전, 당뇨병성 신장질환, 심근경색 후 치료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 어지러움
• 저혈압
• 마른기침
• 두통
• 15주 이상의 임신부가 장기복용 시 태아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위화 같은 문제 발생 시 즉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의 경우 혈압약 복용 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고혈압 약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고혈압 약 선택 걱정하지 마세요.

위에서 언급드린 칼슘채널차단제 및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모두 심장, 혈관, 신장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약들입니다. 혈압약의 부작용 및 장기복용에 대한 걱정으로 혈압약을 드시지 않으면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더 큰 질병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절절한 혈압약의 복용과 식단조절, 운동, 체중조절을 꾸준히 하시면 혈압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으며, 혈압약도 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혈압관리를 위해선 먼저 적절한 용량의 혈압약을 복용하셔서 고혈압으로 인한 부작용을 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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