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신가요? 밤에 주무시다 화장실을 자주 가시나요?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거나 자다 깨어나 화장실을 가는 일은 정말 괴롭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이 무엇인지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사람의 방광 용량은 400~500ml 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절반 정도 소변이 차면 뇨의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뇨의가 느껴지더라도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뇨의를 느끼게 되면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 소변을 참지 못하는 원인은 방광 근육의 잦은 수축, 방광의 이상감각, 방광의 종양이나 결석, 요로감염 등의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가 가장 많고. 여성의 경우에는 방광염이 가장 많습니다. 

 

2.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디스크, 척추협착, 말초신경병증과 같은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손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방광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면서 방광의 용적이 줄어들게되고, 방광을 조절하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약해져서 약한 자극에도 수축이 일어나고 뇨의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4. 성기와 방광 주변에는 사람의 몸 중 신경이 가장 많은 곳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과흥분하게되고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아드레날린이 방광의 수축을 유발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병 종류

 

 

1. 과민성방광증후군 :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면 뇨의를 느끼게 됩니다. 배가 아프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2. 빈뇨 :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을 수 없게 느껴지며 일반적으로 4~6회 이상 비정상적으로 배뇨하는 것을 빈뇨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변 때문에 잠을 2회 이상 깨고 소변을 보는 야간에 생기는 빈뇨를 야간뇨라고 합니다. 

 

치료방법

1. 여성의 경우 잦은 방광염이 빈뇨와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유발합니다. 여성의 방광염은 세균감염보다 면역력과 관련성이 높아 항생제나 소염제 복용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제나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가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소변이 조금만 차도 뇨의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전립선비대를 치료하면 도움이 됩니다. 

 

3. 우리 몸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증가하게되면 방광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과민성방광증후군이 있을 때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콜린의 섭취를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콜린이 많이 든 음식은 달걀, 연어, 참치, 대구, 표고버섯, 닭고기, 소고기,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등입니다. 일시적으로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줄여서 섭취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4. 야간에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 지게 됩니다. 7시 이후에는 되도록 과자, 빵, 라면,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섭취를 금지합니다. 야간뇨가 심하신 분들은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방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품 및 운동방법

 

 

1. 호박씨와 콩이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호박씨에는 피로갈롤이라는 성분과 콩에 포함 다이드진, 제니스틴, 그리시틴 성분이 방광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서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예방해 줍니다.

 

2. 보골지(파고지)는 콩과 식물인 한해살이풀인 개암풀의 열매를 말린것입니다. 보골지는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방광염과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차로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3. 방광괄약근을 강화시켜주는 케겔운동과 방광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스쿼트가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하루 100회씩 100일만 꾸준히 해주시면 웬만한 방광질환은 싹 사라질 정도로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