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당뇨병 Q&A

많은 분들이 당뇨병에 대한 다양한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당뇨병 Q&A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의사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했습니다. 

 

 

 

 

 

[목 차]
- 운동할 때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 병원에서 1.5당뇨라고 합니다. 1.5 당뇨가 무엇입니까?
- 자다가 깼을때 혈당은 왜 올라가나요?
- 비타민C 복용 후 언제 혈당을 측정해야 하나요?
- 20대 초반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운동할 때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음식물의 섭취가 평소보다 굉장히 적었던 경우에는 혈당이 일시적으로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혈당이 일시적으로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경우 사탕 및 음료수 등의 단순당을 저혈당 느낌이 들자마자 바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할때 나의 체력이나 컨디션에 맞게끔 운동 시간이나 운동 강도를 서서히 늘리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내가 운동 시간 및 강도를 천천히 늘려가는데도 불구하고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면 운동시작 전, 운동 중, 운동 직후 간식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본인의 당뇨상태와 지금 섭취하는 당뇨약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 및 체중 감소로 혈당이 개선되었는데 약은 그대로 사용한다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서 나의 당뇨상태와 당뇨약에 대해 상담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1.5당뇨라고 합니다. 1.5 당뇨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당뇨는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이고 2형 당뇨는 유전, 비만, 과체중 등의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발생되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당뇨병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1.5형 당뇨병은 쉽게 말해 1형과 2형의 중간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만 2형이라고 하기에는 인슐린의 양이 모자르고 1형이라고 하기에는 인슐린이 분비되는 그런 약간 애매한 상태를 1.5형 당뇨라고 흔히 칭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당뇨 진행이 굉장히 빠르며, 대부분 1형으로 진행되어 인슐린을 맞아야 하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1.5형이라고 진단을 받으시면 보통의 2형 당뇨 때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조절을 해야 1형으로 진행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습니다. 

 

 

 

자다가 깼을때 혈당은 왜 올라가나요?

일반적으로 저녁에 혈당을 측정했을 때 보다 아침에 혈당을 측정하면 혈당 수치가 더 높게 나옵니다.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은 우리 몸속 내장지방과 간에 너무 많은 당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내장지방과 간에 저장되어 있는 당이 수면 시 우리 몸은 공복임을 인지하고 저장하고 있던 당을 방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침 공복 혈당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녁식사를 소량으로 섭취하고 식후 1~2시간 정도 운동을 꾸준히 해 주시면 공복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은 평상시 공복혈당 조절이 잘 됐지만 갑자기 공복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수면 시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약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저녁 식사를 너무 적게 했거나, 저녁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혈당이 유지되다 새벽 2~3시쯤 혈당이 갑자기 떨어져 그 반동으로 아침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약을 조절하셔야 됩니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새벽 3시쯤 혈당을 측정해 보시면 됩니다. 

 

비타민C 복용 후 언제 혈당을 측정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비타민C를 복용하고 나면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비타민C 복용 전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대 초반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최근 들어 서구화된 생활습관 및 과한 영양소 섭취로 인해 10대 후반에 당뇨 진단을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뇨를 관리하는 방법은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섭취해야 할 경우 약을 섭취해서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철저하고 엄격한 식이조절 및 운동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당뇨로 진단을 받은 후부터 내 생활 패턴을 바꾸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약을 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당뇨병 Q&A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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